{"utterance_id": "P7-C-001", "speaker": "counselor", "stage": "라포", "seq": 0, "text": "도현아 어서 와요. 나는 상담 선생님 김OO이에요. 담임 선생님이 한번 와보라고 했다고 들었는데, 오는 길에 '꼭 와야 하나' 싶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여기선 뭘 꼭 해야 하는 건 없으니까, 편한 만큼만 이야기하면 돼요.", "techniques": ["self_disclosure", "principle_explanation"], "client_states": [], "comments": [{"kind": "rationale", "text": "반자발적으로 의뢰된 내담자에게 상담자가 먼저 자기개방을 하고 '꼭 해야 하는 건 없다'는 틀을 안내해 안전감을 만든다. 반자발성을 미리 짚어주어 저항을 낮춘다.", "author": "ai"}], "nonverbal": [], "source": "synthetic_v1"} {"utterance_id": "P7-K-002", "speaker": "client", "stage": "라포", "seq": 1, "text": "그냥… 별로 할 말 없는데요. (어깨 으쓱) 담임쌤이 가보라 해서 온 거라.", "techniques": [], "client_states": ["involuntary"], "comments": [{"kind": "rationale", "text": "'별로 할 말 없다'와 어깨 으쓱은 비자발적 태도의 전형 신호. 의뢰 경로를 다시 언급하며 자기 의지가 아님을 거리두기로 표시한다.", "author": "ai"}], "nonverbal": ["(어깨 으쓱)"], "source": "synthetic_v1"} {"utterance_id": "P7-C-003", "speaker": "counselor", "stage": "라포", "seq": 2, "text": "그럴 수 있어요. 내가 부른 것도 아닌데 와서 앉아 있는 게 좀 멋쩍기도 하겠다. 그렇게 마음 안 내키는데도 일단 와준 건 나는 고맙게 느껴져요. 천천히, 떠오르는 게 있으면 그때 말해줘도 돼요.", "techniques": ["empathy", "validation", "holding"], "client_states": [], "comments": [{"kind": "rationale", "text": "비자발성 자체를 타당화하고('멋쩍겠다'), 그럼에도 와준 행동을 인정하며, 재촉 없이 기다린다. 초기 라포에서 적절한 홀딩.", "author": "ai"}], "nonverbal": [], "source": "synthetic_v1"} {"utterance_id": "P7-K-004", "speaker": "client", "stage": "라포", "seq": 3, "text": "고마울 것까진 없고요. (피식) 어차피 와도 별로 달라지는 것도 없을 텐데.", "techniques": [], "client_states": ["defensive", "lack_of_confidence"], "comments": [{"kind": "rationale", "text": "관계는 살짝 받되('피식') '달라질 것 없다'로 변화 가능성을 평가절하한다. 무망감 기저의 방어. 이후 탐색에서 이 '어차피'를 다룰 단서.", "author": "ai"}], "nonverbal": ["(피식)"], "source": "synthetic_v1"} {"utterance_id": "P7-C-005", "speaker": "counselor", "stage": "탐색", "seq": 4, "text": "'와도 달라지는 게 없다'… 그 말이 좀 마음에 남네요. 요즘 도현이 하루는 보통 어떻게 흘러가요? 아침에 눈 뜰 때부터 한번 같이 떠올려볼까요.", "techniques": ["reflection", "facilitative_question"], "client_states": [], "comments": [{"kind": "rationale", "text": "내담자의 핵심 표현('달라지는 게 없다')을 반영해 머무른 뒤, 평가 없이 일상으로 들어가는 개방형 질문으로 탐색을 연다.", "author": "ai"}], "nonverbal": [], "source": "synthetic_v1"} {"utterance_id": "P7-K-006", "speaker": "client", "stage": "탐색", "seq": 5, "text": "그냥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어요. 학교 가서도 멍하고. 책상에 앉으면 분명 해야 되는데 손이 안 가요. 그러다 폰 보고… 또 하루 갔네 하고. 매일 똑같아요.", "techniques": [], "client_states": ["affect_contact", "responds_to_exploration"], "comments": [{"kind": "rationale", "text": "탐색 질문에 협조하며 무기력·집중저하·회피 루틴을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표현한다. 정서와 접촉이 시작되는 진전 신호.", "author": "ai"}], "nonverbal": [], "source": "synthetic_v1"} {"utterance_id": "P7-C-007", "speaker": "counselor", "stage": "탐색", "seq": 6, "text": "그럼 잠은 몇 시에 자요? 폰은 하루에 몇 시간 정도 해요?", "techniques": ["exploration"], "client_states": [], "comments": [{"kind": "rationale", "text": "수면·생활 리듬은 소진 평가에 중요한 정보다.", "author": "ai"}, {"kind": "critique", "text": "내담자가 막 '매일 똑같다'는 무력감을 정서로 꺼낸 직후인데, 그 감정에 머무르지 않고 닫힌 사실 확인 질문(몇 시·몇 시간)을 연달아 던져 정서 흐름을 끊었다. 정서 반영 후 개방형으로 전환했어야.", "dimension": "reflection", "expected": "'또 하루 갔네' 하는 허무·지침에 먼저 머물러 반영한 뒤 생활정보 탐색", "actual": "정서를 건너뛰고 닫힌 사실 질문 2개를 연속 제시", "severity": "minor", "author": "ai"}], "nonverbal": [], "source": "synthetic_v1"} {"utterance_id": "P7-K-008", "speaker": "client", "stage": "탐색", "seq": 7, "text": "몰라요. 그냥 늦게요. 폰은… 그게 뭐 중요한가. (시선 피함)", "techniques": [], "client_states": ["defensive", "involuntary"], "comments": [{"kind": "rationale", "text": "닫힌 질문 연발에 다시 단답·회피로 닫힌다('몰라요', '그게 뭐 중요한가'). 정서를 건너뛴 질문이 일시적 재방어를 부른 것을 보여주는 학습 신호.", "author": "ai"}], "nonverbal": ["(시선 피함)"], "source": "synthetic_v1"} {"utterance_id": "P7-C-009", "speaker": "counselor", "stage": "탐색", "seq": 8, "text": "아, 미안. 내가 갑자기 캐묻듯 물었네요. 사실 궁금한 건 시간표가 아니라 도현이 마음이에요. 똑같은 하루가 반복될 때, 그 안에 있는 도현이는 어떤 기분이 들어요?", "techniques": ["affect_conveyance", "facilitative_question", "reflection"], "client_states": [], "comments": [{"kind": "rationale", "text": "직전 닫힌 질문이 만든 거리감을 상담자가 알아차리고 정직하게 인정한 뒤, 초점을 사실에서 정서로 되돌린다. 메타적 회복(rupture repair)이 잘 이뤄진 반응.", "author": "ai"}], "nonverbal": [], "source": "synthetic_v1"} {"utterance_id": "P7-K-010", "speaker": "client", "stage": "탐색", "seq": 9, "text": "…그냥 한심하죠. 다들 달리는데 나만 멈춰 있는 것 같고. 형은 한 번에 잘됐는데 나는 이만큼 했는데도 이 모양이니까. 그냥 나는 안 되는 애구나 싶어요.", "techniques": [], "client_states": ["affect_contact", "negative_self_perception", "defense_loosening"], "comments": [{"kind": "rationale", "text": "초점 회복 후 방어가 풀리며('…') 핵심 자기비하('나는 안 되는 애')와 형과의 비교를 처음으로 드러낸다. CCD의 core_belief가 행동으로 표면화된 결정적 순간.", "author": "ai"}], "nonverbal": [], "source": "synthetic_v1"} {"utterance_id": "P7-C-011", "speaker": "counselor", "stage": "개입", "seq": 10, "text": "혼자만 멈춰 있는 것 같고, '나는 안 되는 애'라는 말까지 나올 만큼 지쳐 있었구나. 그 마음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그런데 하나 같이 들여다보고 싶은 게 있어요. 도현이는 '이만큼 했는데도 이 모양'이라고 했는데, 정작 책상엔 손이 안 가서 못 하고 있다고도 했잖아요. 안 되는 애여서 안 하는 건지, 아니면 너무 지쳐서 몸이 멈춘 건지는 좀 다른 이야기 같아서요.", "techniques": ["reflection", "validation", "confrontation"], "client_states": [], "comments": [{"kind": "rationale", "text": "자기비하를 먼저 반영·타당화로 받아준 뒤, 내담자 발화 내부의 불일치('이만큼 했다' vs '손이 안 간다')를 근거와 함께 부드럽게 직면시킨다. 타당화를 선행했기에 직면이 공격이 아닌 탐구로 전달된다.", "author": "ai"}], "nonverbal": [], "source": "synthetic_v1"} {"utterance_id": "P7-K-012", "speaker": "client", "stage": "개입", "seq": 11, "text": "그건… 생각 안 해봤는데. (잠시 멈춤) 하긴 요즘은 진짜 책을 펴도 글자가 안 들어와요. 옛날엔 안 그랬는데. 지쳐서 그런 거면… 내가 게으른 건 아닌 건가.", "techniques": [], "client_states": ["thought_organizing", "conflicted", "defense_loosening"], "comments": [{"kind": "rationale", "text": "직면을 받아들이며 침묵 속에서 생각을 재정리한다. '안 되는 애'(고정된 자기) vs '지쳐서 멈춤'(상태) 사이에서 갈등하며 자기비하 신념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author": "ai"}], "nonverbal": ["(잠시 멈춤)"], "source": "synthetic_v1"} {"utterance_id": "P7-C-013", "speaker": "counselor", "stage": "개입", "seq": 12, "text": "그러니까 일단 학원을 하루 두 타임으로 늘리고, 폰은 밤 10시에 부모님께 맡기고,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영어 단어부터 외우는 걸로 시작해봐요. 그렇게 딱 한 달만 해보면 분명히 달라질 거예요.", "techniques": ["homework"], "client_states": [], "comments": [{"kind": "critique", "text": "내담자가 '게으른 게 아닐 수도 있다'며 막 인지가 열리는 결정적 순간에, 그 통찰을 함께 키우지 않고 상담자가 일방적으로 구체적 행동 처방(학원 증설·폰 압수·6시 기상)을 쏟아냈다. 지친 내담자에게 과부하 과제는 '역시 나는 못 한다'는 무망감을 재강화할 위험이 크고, 자기탐색 주도권을 빼앗는다. 작은 한 걸음을 내담자와 협력적으로 설정했어야.", "dimension": "pacing", "expected": "열리는 통찰에 머물러 내담자 스스로 가능한 작은 시작을 함께 찾기", "actual": "내담자 속도를 앞질러 다항목 행동 과제를 일방 처방", "severity": "moderate", "author": "ai"}], "nonverbal": [], "source": "synthetic_v1"} {"utterance_id": "P7-K-014", "speaker": "client", "stage": "개입", "seq": 13, "text": "아… 그걸 다요? (어깨 으쓱) 그렇게까지 하면 또 못 지킬 것 같은데요. 그냥 더 부담돼요.", "techniques": [], "client_states": ["lack_of_confidence", "defensive"], "comments": [{"kind": "rationale", "text": "과한 처방이 곧장 부담·무망감으로 되돌아온다('또 못 지킬 것 같다'). 직전 critique의 결과를 내담자 반응으로 확인시켜, 평가 AI가 '성급한 조언→재방어' 인과를 학습하게 한다.", "author": "ai"}], "nonverbal": ["(어깨 으쓱)"], "source": "synthetic_v1"} {"utterance_id": "P7-C-015", "speaker": "counselor", "stage": "개입", "seq": 14, "text": "맞아요, 내가 너무 한꺼번에 밀어붙였네요. 미안해요. 그 많은 걸 다 할 필요 없어요. 지금 도현이가 '그래도 이건 해볼 만하다' 싶은 게 있다면, 딱 하나만 고른다면 뭐가 있을까요? 아주 작은 거여도 좋아요.", "techniques": ["affect_conveyance", "facilitative_question", "hope_instillation"], "client_states": [], "comments": [{"kind": "rationale", "text": "과부하 처방을 즉시 철회·사과하고, 선택권을 내담자에게 되돌려 '해볼 만한 가장 작은 하나'를 스스로 정하게 한다. 자기효능감을 회복시키는 협력적 목표설정으로 앞선 실수를 교정한다.", "author": "ai"}], "nonverbal": [], "source": "synthetic_v1"} {"utterance_id": "P7-K-016", "speaker": "client", "stage": "개입", "seq": 15, "text": "음…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폰부터 안 보는 거? 그 정도는… 한번 해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techniques": [], "client_states": ["expresses_plan", "responds_to_exploration"], "comments": [{"kind": "rationale", "text": "선택권을 되찾자 스스로 실행 가능한 작은 계획을 표현한다('폰부터 안 보기'). 자기 주도성과 동기의 첫 회복 신호.", "author": "ai"}], "nonverbal": [], "source": "synthetic_v1"} {"utterance_id": "P7-C-017", "speaker": "counselor", "stage": "정리", "seq": 16, "text": "좋아요. 오늘 도현이가 '나는 안 되는 애'라고 느낄 만큼 지쳐 있었다는 거, 그리고 그게 게으름이 아니라 멈출 만큼 소진된 상태일 수 있다는 걸 같이 봤어요. 다음 한 주는 도현이가 정한 대로 '아침에 일어나서 폰 먼저 안 보기' 딱 하나만 가볍게 해보고, 어땠는지 다음에 같이 이야기해봐요. 잘 안 된 날이 있어도 그게 실패는 아니에요.", "techniques": ["reflection", "homework", "normalization"], "client_states": [], "comments": [{"kind": "rationale", "text": "회기 핵심('지침 vs 게으름' 재구성)을 요약하고, 내담자가 직접 고른 단일 과제로 연결하며, '잘 안 된 날도 실패가 아니다'로 정상화해 무망감 재발을 예방한다. 적절한 정리 단계 마무리.", "author": "ai"}], "nonverbal": [], "source": "synthetic_v1"} {"utterance_id": "P7-K-018", "speaker": "client", "stage": "정리", "seq": 17, "text": "네… 뭐, 그 정도는요. (피식)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어요, 오늘.", "techniques": [], "client_states": ["affect_contact", "defense_loosening"], "comments": [{"kind": "rationale", "text": "초기의 '와도 달라질 것 없다'(P7-K-004)와 대비되는 마무리. 가벼운 농담조('피식')와 '나쁘진 않았다'로 라포가 형성되고 방어가 완화된 진전을 보인다.", "author": "ai"}], "nonverbal": ["(피식)"], "source": "synthetic_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