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유약 표면의 빙렬 접사. 비취색 유약 위에 미세한 균열망이 퍼져 있다

비색, 1,280°C

가마 안 산소를 줄인 1,280°C 환원 불로 구운 고려청자 특별전입니다. 유약 속 철분이 만든 비취색을 전시실 두 곳에서 접사로 봅니다.

제1실

빙렬은 청자가 식으면서 유약에 생긴 잔금입니다

가마에서 꺼낸 청자는 식으면서 유약에 잔금이 생깁니다. 흙과 유약이 줄어드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빙렬은 결함으로 보지 않으며, 같은 가마에서 나온 그릇이라도 잔금 모양이 모두 다릅니다.

제1실 입구에 청자 주자 한 점을 두고 조명 하나를 비춥니다. 첫 화면의 접사는 12세기 청자 표면의 빙렬을 측광으로 찍은 것입니다.

어두운 받침대 위에 놓인 고려청자 주자. 조명 하나가 비취색 유약을 비춘다
제1실 입구의 청자 주자. 연출 이미지
청자 상감 모란당초문 접사. 비취 유약 위에 흰 꽃과 검은 줄기 무늬가 새겨져 있다
상감 모란당초문 접사

제2실

상감은 무늬를 파내고 다른 색 흙으로 메우는 기법입니다

그릇 표면에 무늬를 새긴 뒤 홈에 백토와 자토를 문질러 채우고, 유약을 입혀 굽습니다. 흰 무늬와 검은 무늬는 이 두 가지 흙의 색입니다.

제2실에는 구름, 학, 버드나무 세 가지 문양의 상감청자를 전시합니다. 조명을 비스듬히 두어 흙을 메운 홈의 깊이까지 보이게 했습니다.

안내

전시실마다 조명은 하나, 동선은 한 방향입니다

제1실에서는 빙렬을 가까이서 보고, 제2실에서는 비스듬한 조명으로 상감의 홈을 봅니다.

해설
11:00, 14:00, 16:00에 시작하며 회당 40분입니다.
예약
가상 전시라 관람 예약을 받지 않습니다.